가여운 것들 (Poor Things, 2023)

가여운 것들 (Poor Things, 2023)

가여운 것들 (Poor Things, 2023)

가여운 것들 (Poor Things, 2023)

8월의 크리스마스 (1998)

대학에서 해부학을 가르치고 있는 교수인 고드윈 백스터(Willem Dafoe)의 제자이자 평소 그를 존경해 왔던 맥스 맥캔들스(Ramy Youssef)는

뇌손상을 입고 백스터에게 치료를 받은 후 어린 아기의 지능을 가지고 있는 30세 가량의 젊고 아름다운

여성 벨라 백스터(Emma Stone)의 발달 과정을 기록하는 일을 맡아 달라는 백스터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벨라를 필요 이상으로 과잉보호하는 백스터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맥스는 백스터의 캐비닛에서 벨라와 관련한 자료를 발견하고

백스터에게 벨라에게 무슨 짓을 한 건지, 벨라를 왜 감추려 하는지 다그쳐 묻는다.

맥스는 백스터로부터 벨라는 얼마 전에 런던교에서 강에 투신자살한, 신원을 알 수 없는 임산부의 시신이 발견되는데

이 임산부를 백스터가 아직 살아 있는 태아의 뇌를 꺼내 죽은 임산부의 몸에 이식시켜 되살린 것이라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지만 벨라를 관찰하면서 벨라에게 마음을 뺏긴 맥스는 백스터의 제안에 따라 벨라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백스터는 변호사 던컨 웨더번(Mark Ruffalo)에게 벨라와 맥스의 결혼 계약서 작성을 맡긴다.

하지만 아름다운 벨라에게 반한 짓궂고 불손한 바람둥이 던컨은 자신과 함께 리스본에 가자고 벨라에게 제안하고

하루가 다르게 지능이 발달하면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갈망이 넘쳐나던

벨라는 백스터와 맥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결국 던컨을 따라 리스본으로 여행을 떠난다.

‘가여운 것들’은 휘트브레드상과 가디언 소설상을 수상한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동명의 소설을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이 영화화한 영화이다.

‘가여운 것들’의 원작 소설은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이클 도널리라는 지역 역사박물관의 큐레이터가 폐기 문서 더미에서 우연히 발견한

빅토리아 시대 의학박사인 아치볼드 맥캔들리스의 회고록인 “스코틀랜드 공중보건 담당관 아치볼드 맥캔들리스 박사의 젊은 시절 일화들”이라는 제목의 책과

맥캔들리스의 아내인 의학박사 “빅토리아” 맥캔들리스가 쓴 편지가 ‘가여운 것들 (Poor Things)’이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서문”과, 결국에는 자신의 아내가 되는 벨라 백스터를 둘러싼 기이한

일화들을 담은 맥캔들리스의 회고록 “스코틀랜드 공중보건 담당관 아치볼드 맥캔들리스 박사의 젊은 시절 일화들”,

“빅토리아” 맥캔들리스가 자신을 둘러싼 남편의 회고록이 거짓투성이임을 알리려는 목적으로 미래의 후손에게 남긴 “의학박사

“빅토리아” 맥캔들리스가 손주 혹은 증손주에게 보내는 이 책에 관한 편지”

그리고 앨러스데어 그레이가 맥캔들리스의 이야기가 완전히 사실들로 이루어진 것임을 증명할 충분한 물적 증거를 수집했고

증거의 일부를 제시하는 “앨러스데어 그레이의 비평적·역사적 주석”의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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