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핀처 파이트 클럽; 비싼 가구들로 집 안을 채우지만 삶에 강한 공허함을 느끼는 자동차 리콜 심사관 ‘잭’.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거친 남자 ‘테일러 더든’과의 우연한 만남으로 본능이 이끄는 대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 슈퍼히어로 울버린의 아름다운 퇴장 휴 잭맨의 로건 Logan , 2017 감독 제임스 맨골드 ]
어느 날, “싸워봐야 네 자신을 알게 된다”라는 테일러 더든의 말에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잭.
두 사람은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파이트 클럽’이라는 비밀 조직을 결성하고, 폭력으로 세상에 저항하는 거대한 집단이 형성된다.
하지만, 걷잡을 수 없이 커진 ‘파이트 클럽’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미가 변질되고, 잭과 테일러 더든 사이의 갈등도 점차 깊어져 가는데…
데이빗 핀처 파이트 클럽
<세븐><소셜 네트워크><나를 찾아줘>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탄탄한 연출력 & 충격적 반전으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장르의 대가이자 천재 감독 데이빗 핀처, 그의 인생작!
싸움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만나게 되는 남자들의 가슴 뛰는 스타일리시 액션 드라마 <파이트 클럽>이 개봉 17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우리 곁을 다시 찾아온다.
<파이트 클럽>은 일상의 공허함을 느끼는 자동차 리콜 심사관 ‘잭’(에드워드 노튼)이 거친 카리스마를 지닌 남자 ‘테일러 더든’(브래드 피트)과 우연히 만난다.
이들은 싸움을 통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고 기존의 세상과 규칙에 저항하는 ‘파이트 클럽’을 결성하게 되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그린 액션 드라마다.
<파이트 클럽>의 메가폰을 잡은 데이빗 핀처는 다수의 뛰어난 뮤직비디오, CF 감독 경력으로 일찍이 명성을 얻은 바 있다.
유수의 감각적인 뮤직비디오와 CF로 할리우드의 주목을 받으며 리들리 스콧, 제임스 카메론에 이어 [에이리언] 시리즈의 3편으로 성공적으로 감독직에 데뷔한 데이빗 핀처.
이후 <세븐><더 게임> 등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는 팽팽한 스토리와 충격적 반전, 뮤직비디오 감독 경력에 어울리는 감각적 비주얼로 무장한 수작을 선보였다.
이로써 평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은 세계적인 천재 감독으로 발돋움한다.
<패닉 룸><조디악><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등 내놓는 작품마다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연출력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며 평단과 관객을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소셜 네트워크>로는 제83회 미국아카데미시상식 감독상 후보, 제68회 골든글로브시상식 감독상 수상 등을 비롯한 유수의 영화제에서 트로피를 휩씁었다.
이로써 다시 한 번 21세기 천재 감독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찬사를 얻은 바 있다.
최근에도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나를 찾아줘>, TV시리즈 [하우스 오브 카드]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활발히 오가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확고히 하는 할리우드의 대표 명감독.
그 중에서도 데이빗 핀처의 역작이라고 평가받는 <파이트 클럽>은 개봉 당시 세기말의 정서를 정확히 담아내며 자본주의와 소비주의를 향한 저항적 메시지와
주제를 파고드는 디테일과 참신한 소재에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등 명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더해져 폭발적인 시너지를 형성, 두터운 마니아층을 양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