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켄나의 황금 Mackennas Gold 1969

맥켄나의 황금 Mackennas Gold 1969

맥켄나의 황금 Mackennas Gold 1969

맥켄나의 황금 Mackennas Gold 1969

워킹 걸 Working Girl 1988

몇몇 탐욕스런 인디언들과 결탁해서 늙은 인디언 추장을 뒤쫓아온 무법자 콜로라도는 맥켄나가

이미 지도를 없애 버린 것을 알게 되고, 황금의 계곡으로 가는 길을 아는 맥켄나를 인질로 삼아 황금의 계곡으로 향한다.

여기에 황금에 눈이 먼 해들리버그에서 온 사람들이 합류하여 일행은 대규모로 불어난다.

하지만 해들리버그의 판사를 살해하고 판사의 딸인 잉가를 납치한 콜로라도 일행을 뒤쫓아온 기병대와,

황금의 계곡의 비밀을 지키려는 아파치족의 공격으로, 일행 중 맥켄나와 콜로라도, 잉가, 헤쉬키, 하치타, 5명만이 살아남는다.

이들은 기병대와 아파치족의 추적을 피하면서 결국 황금의 계곡에 도달한다.

J. 리 톰슨 감독이 연출한 ‘맥켄나의 황금’은 황금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도 마다하지 않는 인간들의 탐욕을 그린 서부 영화이다.

영화 중간중간에 황금을 둘러싸고 서로 싸우는 인간들을 하늘 위에서 지켜보며 비웃고 있는 듯한 늙은 칠면조콘도르를 보여주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Old Turkey Buzzard’의 가사처럼 늙은 칠면조콘도르는 하늘 높이 날면서 땅 아래 인간들이 어서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맥켄나의 황금’은 ‘하이 눈’과 ‘콰이강의 다리’의 각본을 쓴 영화 각본가로 유명한 칼 포어맨과,

‘하이 눈’의 음악을 담당한 영화 음악가로 유명한 디미트리 티옴킨이 공동 제작한 영화이다.

칼 포어맨과 디미트리 티옴킨이 전문 영화 제작자들이 아니어서인지, ‘맥켄나의 황금’의 작품성은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

이는 ‘맥켄나의 황금’과 똑같은 주제를 다룬 존 휴스턴 감독의 ‘시에라 마드레의 보물’과 비교해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시에라 마드레의 보물’에 비하면 ‘맥켄나의 황금’은 그냥 시간 때우기로 볼 만한 가벼운 액션 영화에 가깝다.

‘맥켄나의 황금’을 보면, 조지 루카스가 기획하고,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연출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맥켄나가 전설로 전해져 내려오는 황금의 계곡을 찾아 나서고, 결국 황금의 계곡을 찾아내지만, 황금의 계곡을 지키는

아파치족 신들의 노여움을 사 황금의 계곡은 무너지고, 황금의 계곡은 다시 전설 속으로 사라진다는

‘맥켄나의 황금’의 이야기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특히 ‘인디아나 존스 – 최후의 성전’의 이야기와 상당히 유사하다.

‘맥켄나의 황금’의 마지막에서 보여주는 황금의 계곡이 무너지는 화려한 특수효과 장면은 볼 만하다.

‘맥켄나의 황금’은 주연 배우와 조연 배우들의 출연진이 정말 화려한 영화이다.

그레고리 펙과 오마 샤리프가 영화의 주인공인 맥켄나와 콜로라도 역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텔리 사바라스가 황금에 눈이

멀어 부하들을 총으로 쏴 죽이고 황금의 계곡으로 향하는 콜로라도 일행에 합류하는 부패한 기병대 상사 팁스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리고 해들리버그에서 온 사람들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일급 조연 배우들인데, 리 J. 콥이 편집자 역으로,

레이몬드 마시가 목사 역으로, 버게스 메레디스가 가게 주인 역으로, 안소니 퀘일이 나이 많은 영국인 역으로,

에드워드 G. 로빈슨이 아파치족에게 눈을 잃었다는 전설의 주인공인 늙은 아담스 역으로, 그리고 엘리 월러치가 벤 베이커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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