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 베이비2 후기 ;난 2017년에 개봉하여 국내 245만 명, 전 세계적으로는 5억 2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던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영화 <보스 베이비>가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보스 베이비 2>로 돌아왔다.
전편을 통해서 각자의 목표를 위해 합심한 일곱 살 ‘팀’과 굴러들어온 동생 ‘보스 베이비’의 이야기를 다뤄냈었다면,
이번에는 어른이 된 두 사람이 새로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한번 베이비로 돌아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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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의 이야기를 통해 귀여운 외모에 숨겨진 반전의 매력을 선보였던
보스 베이비 ‘테드’가 정말 성공한 삶을 살고 있는 CEO가 되었고,
그의 형으로서 티격태격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던 ‘팀’이 가정을 꾸려 두 딸을 키우고 있다는 점이 흥미롭게 느껴졌다.
드림웍스가 선사하는 귀여운 반전 매력의 ‘보스 베이비’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왔다니,
한껏 기대하는 마음으로 관람한 <보스 베이비 2>는 진짜 반전된 모습이 되어버리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전만큼이나 엄청난 갈등을 겪으며 케미를 발산하는 두 캐릭터의 티키타카가 유쾌했던 영화다.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팀은 우연히 자신의 딸 티나가 ‘베이비 주식회사’ 소속의 보스 베이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티나의 부탁으로 얼떨결의 자신의 동생 테드를 부르지만, 두 사람은 성장하면서 이미 관계가 멀어진 상황이다.
만나자마자 갈등을 빚는 두 사람을 눈 뜨고 봐줄 수 없던 티나는 ‘베이비 주식회사’를
가상 현실로 볼 수 있는 공갈젖꼭지를 둘에게 물리고, 현재 자신들이 처한 상황과 미션을 브리핑한다.
무엇보다, 48시간 정도 베이비로 돌아갈 수 있는 특수 개발된 우유를 통해 두 사람은 베이비의 모습으로 잠입 수사를 진행한다.
1편을 통해 ‘베이비 주식회사’와 베이비의 매력을 선보였던 바 있는 드림웍스의
<보스 베이비 2>가 그 매력을 더욱 업그레이드하여 돌아왔다.
이전에는 자신들의 라이벌(?)인 강아지를 다루는 ‘퍼피 주식회사’를 무찌르겠다는
작전을 내세우며 가족이 되지 않기 위해 공조하게 된 테드와 팀의 이야기를 다뤄냈다면,
이번에는 명문 학교의 미스터리한 교장 ‘암스트롱’의 실체를 파악하고자 하는 티나와
이를 수사하게 된 팀과 테드가 이미 벌어진 간극을 좁히기 위해 애쓰는 이야기를 다뤄낸다.
보스 베이비2 후기
이전에는 가족이 되지 않기 위해서 열정적으로 미션을 수행했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티격태격 싸우면서도 벌어진 거리로 인해 느끼는 것들을 담아냈다.
<보스 베이비 2>는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베이비들의 매력이 발산되는 유머러스한 장면들을 통해 이전보다 더욱 귀엽고 사랑스러우며, 유쾌하다.
특히 카리스마 있는 지휘와 ‘베이비 주식회사’의 베이비다운(?)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선보이는 티나의 경우,
티격태격 치고받으며 환장할 브라더 케미 선보이는 팀과 테드의 사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재미를 더해준다.
영화 <보스 베이비 2>는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상황,
명문 학교를 운영하는 교장 암스트롱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학교로 잠입한 ‘팀’과 ‘테드’의 이야기로 전개된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는 해당 학교가 팀의 첫째 딸, 타비사가 다니고 있는 학교라는 점이다.
자신의 존재를 딸에게 들키지 않고 평범하게 보이되, 교장에 대해 알아가야 하는 미션까지 수행해야 하는 팀과
얼떨결에 진짜 베이비들과 함께 있게 되어버린 테드가 그곳에서 겪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들이 유쾌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