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반의 여행 Sullivans Travels 1941
설리반의 여행 Sullivans Travels 1941
시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에게 웃음을 주고,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려 했던 어릿광대들과 익살꾼들에게 이 영화를 헌정합니다.
할리우드의 유명 코미디 영화감독 존 L. 설리반은 이제 가벼운 코미디 대신 현실을 반영하고
보통 사람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다룬 영화, 그러니깐 다큐멘터리적이고 사회적이며 예술적인 매체로서의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는 제작사 간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라는 영화 제작을 결심합니다.
설리반은 영화 소재를 찾기 위해 떠돌이로 변장을 하고, 직접 거리로 나가 가난과 고통을 체험해보기로 합니다.
‘설리반의 여행’ 전반부는 설리반이 가난을 경험하기 위해 시작한 여정을 코믹하게 그립니다.
히치하이크를 시도했으나 다시 할리우드로 돌아오고, 식당에서 만난 소녀와 함께한 새로운 시도도 실패로 끝납니다.
이 과정은 일반 코미디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반부는 드라마에 더 집중합니다.
설리반과 소녀는 진짜 가난의 고통을 체험하게 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나누어 주던 중 늙은 부랑자에게 습격당해 화물열차에 버려지고, 폭행으로 인해 6년 형을 선고받습니다.
강제 수용소에서는 교도관에게 모욕을 당하며 고통을 겪습니다.
어느 일요일 교회에서 ‘Playful Pluto’라는 디즈니 만화를 관람하며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설리반은 코미디 영화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고 삶의 짐을 덜어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 프레스턴 스터지스 감독이 코미디 감독으로서의 가치와 철학을 전달하고자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설리반의 여행은 대공황 시기에 코미디만 제작하느냐는 질문에 대한 스터지스의 대답이기도 합니다.
그는 자신의 작업에 자부심을 느끼며,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진지한 영화 감독들에 대한 풍자를 시도합니다.
스토리는 할리우드 제작사들이 영화를 수익의 수단으로만 보는 태도에 대한 비판도 담고 있습니다.
설리반의 영화사는 가난 체험 장면을 흥행에 이용하려 합니다.
‘설리반의 여행’은 코미디와 드라마가 이상적으로 결합된 작품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직면하는 문제들을 다룬 영화, 그러니깐 다큐멘터리적이고 사회적이며 예술적인 매체로서의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합니다.
그는 제작사 간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라는 영화 제작을 결심합니다.
설리반은 영화 소재를 찾기 위해 떠돌이로 변장을 하고, 직접 거리로 나가 가난과 고통을 체험해보기로 합니다.
‘설리반의 여행’ 전반부는 설리반이 가난을 경험하기 위해 시작한 여정을 코믹하게 그립니다.
웃음을 주는 슬랩스틱과 코믹한 이야기 속에서도 대공황기의 가난한 사람들의 현실을 진지하게 조명합니다.
설리반의 가정부와의 대화에서 가난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