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후기 영화 리뷰
의뢰인 후기 영화 리뷰
진정한 사랑은 없다, 말레피센트 (maleficent, 2014/디즈니, 미국)
영화 리뷰 법정 스릴러, 의뢰인
의뢰인 (2011년 개봉 / 감독 : 손영성 / 스릴러)
출연 배우 – 하정우 / 장혁 / 박희순 / 성동일 / 김성령 / 유다인 등
(영화에서 범인으로 기소된 범인 역할 -장혁)
영화 의뢰인에서는 초반부에 주연배우인 장혁의 아내(유다인)가 살해당하고 하정우는 장혁을 변호인으로서 맡으면서 시작됩니다.
피해자가 살던 집에서 아주 많은 다량의 피가 발견되었고 신원 확인까지 마쳤으며 흘린 피의 양으로는
사람이 살 수 없다고 확정을 지었습니다.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이 사건의 특징은 살인 사건에서 중요한 단서인 살해도구와 시신마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영화에서 변호인으로 출연한 하정우)
시신과 살해 도구가 없지만 범인으로 기소 된 것은 장혁(피해자 남편) 입니다.
평소 의처증이 있고 아내를 살해할 동기를 가졌기 때문에 정황 증거가 충분하여 긴급 체포 되었고
검사측에서 기소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영화가 진행 되는데요, 사건 자체가 아주 의문점 투성이인데다가
법정 싸움이 치열하게 벌어집니다.
영화 [의뢰인] 관람 포인트는?
영화 의뢰인이 흥미진진하고 재밌었던 이유는 일단 명배우들이 많이 출연한다는 점과 치열한 법정 싸움, 그리고 반전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까지 아주 많습니다.
단서라고는 정황 증거 (직장 동료가 증언한 아내의 평소 모습, 종교에 빠진 엄마, 의처증이 있다는 남편 등)와 현장에서 발견된 많은 양의 피 밖에 없습니다.
덕분에 용의자가 진짜 죽였을까? 아니면 다른 누군가가 있진 않았을까? 하는 의문이 영화 초중반에 들더군요.
사실 반전은 살짝 예상 가능한 반전이기는 하나 제가 보기에는 그 반전 자체보다는 그를 연기한 배우 때문에 꽤 반전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영화에서 검사로 출연한 배우 박희순)
(영화에서 브로커로 출연, 성동일)
내가 배심원이 된 듯한 느낌을 강하게 주는 영화.
영화 내에서 하나 둘씩 등장하는 의문점과 차차 밝혀지는 진실들을 보면서, 아무래도 이 영화가 던지는 메세지는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래도 이 영화를 만들 때에 의문점과 호기심을 관객들에게 던지기 위해서 사건 자체를 단서 없는 살인사건으로 잡은 것 같아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어, 저건 좀 이상하다’ ‘범인이라면 숨겨진 진짜 동기는 무엇일까’ 등등 생각을 짧게 짧게 하게 되더군요.
(밝혀지는 사건의 진실)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진 법정 스릴러 영화.
개인적으로 살인 사건 해결과 형사가 주측을 이루는 스릴러 영화, 미드를 즐겨보는 편이지만
법정 스릴러는 별로 접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영화에서 보여주는 분야로서의 스토리나 긴장감 등은 꽤나 흥미진진 했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다르게 법정 스릴러를 자주 보셨거나 익숙한 분이시라면 이 영화에서 헛점을 찾아내실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예상 가능한 반전과 사건의 전말, 그러나…
이 영화에서 가장 크게 주목해야 할 것은 사건에 숨겨진 진실과 범인의 잔혹함인 것 같아요.
반전도 있긴 있어요. 예상이 가능한 반전이지만요.
그런데 이상하게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후련함보다는 무서움이 느껴지더라구요.
아무래도 장혁씨의 연기력이 매우 돋보여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쉽게 잊혀지지는 않을 영화.
이 영화는… 제가 기대한 것보다 훨씬 즐겁게 봐서 매우 기분이 좋아요.
무엇보다도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이 나온다는 사실도 그렇고 영화속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하나 하나 잘 살아있다는게 너무 마음에 듭니다.
스토리도 흥미진진하고 지루할 틈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은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네요.
이만 영화 <의뢰인> 리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