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영화 <어나더라운드>는 2022년에 국내 개봉한 덴마크 드라마 영화입니다. <셀레브레이션>, <디어 웬디>, <더 헌트>, <사랑의 시대>, <쿠르스크> 등을 만든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의 연출작인데요.
출연진으로는 배우 매즈 미켈슨, 토머스 보 라센, 마그누스 밀랑, 라르스 란데 등이 등장합니다.
영화는 고등학교 교사이자인 네 명의 중년 남성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들은 젊은 시절과 달리 일상의 활력을 잃고 무기력에 빠져 있었는데요.
그들은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열정을 잃은 채 삶이 메말라가기만 합니다.
[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Don’t Look Up, 202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
[ 더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
급기에 주변 사람들의 불만도 커져만 가는 상황. 어느 날 이들은 하나의 가설을 실험해 보기로 합니다.
혈중 알콜 농도가 0.05%가 유지되면 인간은 더 적극적이고 여유로워 진다는 것입니다. 실험의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언제나 최소 0.05%의 혈중 알콜 농도를 유지하는 것과 밤 8시 이후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그들의 실험은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요?
덴마크 영화 어나더라운드 대략적인 줄거리
덴마크 코펜하겐의 어느 고등학교. 영화는 그곳의 학생들이 파티를 즐기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학생들은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호숫가를 돌며 술 게임을 벌였다. 하지만 그들의 즐거움은 너무 과했고, 급기에 마을 주민에게 피해를 입히기까지 했다.
다음날, 학교장은 학생들을 나무라며 다음 학기에는 음주를 전면 금지하라고 지시한다.
한편 그곳 학교에는 마틴, 토미, 피터, 니콜라이라는 네 명의 교사가 일하고 있다.
그들은 서로 친구 사이이기도 했다. 역사, 체육, 음악, 심리학 교사인 그들은 수업에 참여하지만 열정을 잃은 상태이다.
덴마크 영화 어나더라운드
역사 교사인 주인공 ‘마틴’. 학생들은 그의 수업을 지루해 했고, 내용을 어려워했다.
심지어 학부모들은 그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그의 적극적이지 않은 수업 태도를 지적하며, 아이들의 성적을 위해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틴은 학부모들에게 다른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얘기한다.
마틴은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아내와 권태기를 겪고 있었다. 마틴은 고민에 휩싸인다.
하지만 일단 니콜라이의 40번째 생일 축하를 위해 약속 장소로 향한다.
어느 조용한 식당에 4명의 교사 친구들(마틴, 토미, 피터, 니콜라이)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은 각자의 삶에 대해 얘기를 꺼내며 무기력함을 호소했다. 그러자 한 친구가 어떤 가설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사람은 평소 혈중 알코올 농도를 0.05%로 유지하면 적당한 수준의 여유, 창의성, 활발함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것은 핀 스코브그로에드라는 사람이 발표한 가설로, 인간은 늘 0.05%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부족한 상태라는 것이다.
나머지 친구들의 이 이론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마틴을 걱정했다.
그가 학부모들에게 항의를 받은 사건을 꺼내며, 좀 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마틴은 급기에 술을 진탕 마시고, 자신의 고민에 대해 털어 놓았다.
그러면서 눈물을 보였다. 마틴이 12년 전 처음 학교에 왔을 때만 해도 현재의 상황과 달랐다. 그는 젊었고, 능력 있었고, 재즈 발레를 배울 정도로 활발했다.
네 친구는 술을 진탕 마신 후, 오랜만에 활발함을 되찾았다. 그리고 식당을 나와 거리를 활보한다.
다음날, 마틴은 친구가 얘기한 가설을 직접 실험해 보기로 한다. 그는 학교에 술병을 가져갔고,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그것을 조금 마셨다.
그러자 마틴의 수업은 좀 더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학생들도 그의 수업에 서서히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