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톨러런스 Intolerance 1916

인톨러런스 Intolerance 1916

인톨러런스 Intolerance 1916

인톨러런스 Intolerance 1916

제17 포로수용소 Stalag 17 1953

“유대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Howard Gaye)와, 그를 모함하는 편협한 바리새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그 유명한 “가나의 혼인 잔치”와 “간음한 여인과 예수”의 이야기도 나온다. “유대 이야기”는 4개의 이야기들 중 가장 짧다.

“프랑스 이야기”는 프랑스에서 1957년에 가톨릭 옹호자인 대비 카트린 드 메디시스(Catherine de Medici, Josephine Crowell)에 의해

자행된 성 바르톨로뮤제의 학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당시 신교도인 위그노의 정치적 영향력을 우려한 카트린 드 메디시스는

아들인 프랑스 왕 샤를 9세(Charles IX, Frank Bennett)를 설득하여, 샤를 9세의 누이인 발루아의 마르그리트

(Marguerite de Valois, Constance Talmadge)와, 위그노 교도인 나바르의 앙리(Henry of Navarre, W. E. Lawrence)의 약혼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위그노 지도자 콜리니 제독(Gaspard de Coligny, Joseph Henaberry)을 포함하여, 적게는 수천 명에서 많게는

수만 명에 이르는 위그노 교도들을 학살한다. 위그노 교도인 갈색눈(Margery Wilson)은 자신을 짝사랑한 용병(A. D. Sears)에게 죽임을 당하고,

갈색눈을 구하기 위해 달려온 갈색눈의 연인 프로스페르 라투르(Eugene Pallette)도 죽임을 당한다.

“바빌로니아 이야기”는 기원전 539년 바빌론이 페르시아의 키루스 대왕(Cyrus the Great)에게 정복 당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바빌론이 키루스 대왕에게 정복 당한 이유는 바빌론의 최고 신인 벨 마르둑의 라이벌인 사랑의 여신 이슈타르의 세력이 커지자,

이에 질투를 느낀 편협한 벨 제사장(Tully Marshall)의 배반 때문이었다.

바빌론의 왕 나보니두스(Nabonidus, Carl Stockdale)의 아들인

벨사살 왕자(Belshazzar, Alfred Paget)와, 그의 소중한 공주(Seena Owen)는 바빌론의 성이 함락되자 자살을 선택하고, 벨사살 왕자의 은혜를 입고

그를 사모하게 된 산골 소녀(Constance Talmadge)는 바빌론과 벨사살 왕자를 구하기 위해 혼자서 고군분투했지만 적의 화살을 맞고 장렬하게 전사한다.

‘인톨러런스’는 역사적인 장면을 제대로 재현하기 위해 많은 제작비가 투입되었는데, 한 장면에 무려 3천 명의 엑스트라를 동원하기도 했다.

“바빌로니아 이야기”에서 바빌론의 성과, 바빌론의 광장을 재현한 장면은 압권이다.

‘인톨러런스’는 예술적인 성공은 거두었지만 흥행에서는 실패를 하였고, 이 때문에 D. W. 그리피스 감독은 파산했다.

4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교차 편집으로 전개되는 형식의 구성은 당시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복잡하였고, 여기에 세 시간이 넘는 상영 시간도 관객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인톨러런스’는 구성이 복잡한 영화이기는 하지만, 아무렇게나 편집하지는 않았다.

“현대 이야기”에서의 편협한 여성 사회 사업가들과, “유대 이야기”에서의 편협한 바리새인들을 대조시키거나,

“현대 이야기”에서 소년이 잘못된 판결을 받고 처형장으로 가는 이야기와, “유대 이야기”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본티오 빌라도(Pontius Pilate)의 판결을 받고 처형장으로 가는 이야기를 대조시키는 등의 고도로 계산된 편집은 지금 보아도 혁신적이다.

‘인톨러런스’는 미국 영화 연구소(American Film Institute, AFI)가 2007년에 선정한 “위대한 미국 영화 100 10주년

기념판 (AFI’s 100 Years…100 Movies 10th Anniversary Edition)”에서 49위를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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