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레이 후기 ; 수많은 작품으로 세계관을 확장 시키며 관객들에게 그 매력 선보여왔던 프레데터 시리즈가 기존 작품에서는 한 번도 다뤄지지 않았던 세계관의 기원이자,
시작을 선보였다. 바로 디즈니+ 오리지널로 공개된 영화 <프레이>가 주인공이다.
지구라는 행성에 첫발을 내디딘 프레데터의 첫 사냥, 그리고 이를 맞닥뜨린 주인공의
서사에 집중한 <프레이>를 좋은 기회를 통해 극장에서 관람하고 왔다.
인간 VS 프레데터, 오직 하나만 살아남을 숨 막히는 전쟁을 그려냈다. 영화 <프레이>는 300년 전 아메리카.
[ 넷플릭스 영화 진부한 스토리 ,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Set It Up, 2018) ]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무자비하게 사냥하는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에 맞서
부족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원주민 소녀 ‘나루’의 숨 막히는 극강 생존 스릴러이다.
기존 프레데터 시리즈를 애정 하는 팬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 관객들을
찾아온 프레데터 세계관이라는 점에서 <프레이>는 궁금증을 가질 수밖에 없는 영화였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무자비하게 사냥하는 외계 포식자의 존재가 어떤 존재감을 드러낼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극장에서 큰 스크린을 통해 만나본 영화 <프레이>는 큰 스크린만큼 과몰입하도록 만드는 서사와 액션이 만족스러웠다.
지금으로부터 300년 전의 아메리카, 용맹한 전사를 꿈꾸는 코만치 부족의 소녀 나루(엠버 미드썬더)는
사냥하러 나선 숲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새로운 생명체의 흔적을 발견한다. 그것이 무엇이든 사자를
잡으러 간 오빠 타베와 동료들에게 위협적인 존재라고 판단한 나루는 길을 나선다.
자신을 전사로 봐주지 않는 이들의 걱정 혹은 경고를 뒤로한 채, 나루는 자신만의 사냥법을 익히며 나아간다.
미끼를 이용한 사냥 방법과 자신의 손도끼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방법까지 스스로 터득하며 자신만의 사냥 준비를 이어가던 나루.
자신을 쫓아오던 곰으로부터 공격당하려던 찰나에 곰을 단숨에 제압하는 정체불명의 괴수,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는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를 목격한다.
자신보다 강한 상대를 무자비하게 사냥하는 프레데터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한 나루는
그 길로 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기지를 발휘하여 사투를 준비한다.
영화 프레이 후기
가지고 있는 것은 아버지가 남겨준 손도끼가 전부인 상황! 나루는 피가 나면 죽일 수 있다는 오빠의 조언을 따라,
아메리칸 평원에서 프레데터와 쫓고 쫓기는 사냥을 시작한다. 18살 코만치 부족 소녀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여러모로 흥미롭고 색다른 영화였다. 지금까지 본 적 없었던 프레데터에 관한 이야기이면서도
디즈니+의 첫 R등급(청소년 관람불가)의 액션을 선사하는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만큼 다소 높은 수위의 잔인한 액션들을 통해 <프레이>는 무자비한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의 존재감을 보여주어 볼거리를 완성했다.
다양한 생명체를 사냥하는 프레데터의 모습은 물론, 그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까지 말이다.
그만큼 감탄하게 만드는 대자연의 영상미와 이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극강의 액션 장면들이 바로
<프레이>의 장점이자 매력이었다. 때론 서정적이면서도 긴장감 더해주는 음악들이 함께 어우러지니,
자연 속에서 벌어지는 생존 서바이벌의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