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영화 리뷰② | 전지적 썸머 시점
500일의 썸머 , 톰 한센이라는 소년은 진정한 사랑을 찾기 전까진 행복할 수 없다고 믿었다. 어릴 때부터 우울한 영국음악에 빠졌고, 영화 '졸업'을 잘못 이해했던 탓이다.
썸머 핀이라는 소녀는 그와 달랐다. 부모님이 이혼한 뒤부터 2가지에 집착하게 됐다.
첫째는 검은 긴 머리였고, 둘째는 머리카락을 자를 때마다 느끼는 무덤덤함이었다.
[ 영화 아메리칸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