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소재 영화 ; 공항 근처의 한 호텔. 알람 소리와 함께 잠에서 깬 민항기 조종사 ‘휩(배우 덴젤 워싱턴)’. 그는 일어나자마자 전처의 연락을 받게 된다.
아들의 사립학교 등록금을 보내달라는 전처의 말 때문에 실랑이를 벌이는 휩.
그는 곧 전처가 살고 있는 애틀랜타행 비행기를 운전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도착해서 이야기하자고 말한다. 하지만 전처는 그를 거짓말쟁이 취급하고 끊어버린다.
[ 넷플릭스 영화 돈룩업(Don’t Look Up, 2021)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
[ 더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
비가 쏟아지는 날 아침, 휩은 첫 비행을 위해 공항에 도착한 후 운전할 비행기에 탑승한다.
그는 친한 승무원 ‘마거릿’과 인사를 나눈 후, 자신의 조종석으로 향한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부기장과 인사를 나눈 후, 잠을 깨기 위해 마거릿에게 블랙커피를 부탁한다. 그는 매우 피곤한 상태였다.
비행시간이 되자, 조종사 휩은 천재적인 비행 실력을 자랑하며 이륙을 시작한다.
난기류의 상황에서도 그는 망설이지 않고, 과감하게 비행을 한다.
옆에 있던 부기장은 그런 그의 거침없는 행동 때문에 불안해 보인다.
하지만 다행히 이륙은 무사히 성공했고, 비행기는 정상 궤도에 진입한다. ‘휩’은 그제서야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기내 방송을 한다.
그와 동시에 ‘휩’은 오렌지 주스에 몰래 보드카를 타서 마시는 것이다. 사실 그는 알콜 중독자였다.
한편, ‘니콜(배우 켈리 라일리)’은 애틀랜타의 한 허름한 호텔을 나와 누군가에게 향한다.
그녀는 약물 중독자로 ‘킵’을 찾아가 부탁한 물건을 받아온다.
킵은 그녀의 건강에 대해 경고하지만, 그녀는 주의하겠다고 말한 후 자신의 집으로 향한다.
휩이 탄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는 상황. 그런데 그는 술기운 때문에 조종석에 앉아 고개를 푹 숙인 채 잠에 빠져있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본 부기장은 당황하며 매우 난처해한다. 그때, 비행기에서 기체 오류가 발생하며 추락하기 시작한다.
비행기 소재 영화 플라이트
긴급 상황이 발생하자 놀란 부기장과 승무원은 휩을 깨워 위기를 알리는데…….
<플라이트>는 2013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빽 투 더 퓨쳐>, <죽어야 사는 여자>, <캐스트 어웨이>, <포레스트 검프>, <콘택트>, <마녀를 잡아라> 등
여러 작품을 만든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연출한 영화인데요.
덴젤 워싱턴 주연의 이 영화는 실화 바탕 작품은 아닙니다.
2000년에 발생한 알래스카 항공 261편의 추락 사고에서 모티브를 따왔으나, 영화의 내용은 실제 사고 상황과 무관합니다.
영화 <플라이트>는 한 민간 항공기 조종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휩(덴젤 워싱턴)’은 평소와 다름없이 102명의 승객을 태우고 올랜도에서 애틀란타로 향하는 비행기를 운전합니다.
그런데 이륙 10분이 지난 후, 기체 결함이 발생하며 비행기는 추락의 위기에 직면하는데요.
그는 완벽한 비행 실력을 발휘해 기적적으로 비행기를 착륙시키는데 성공합니다.
102명의 탑승객 중 96명의 인원을 살려내며 영웅 대접을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사고 경위를 조사하게 되자, 휩에 관한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그는 내면의 갈등에 빠집니다.
영화 <플라이트>는 비행기를 소재로 한 영화이지만, 한 조종사의 심경 변화에 초점을 맞춘 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