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액션 영화 추천; 2004년, 액션은 지금부터다! | <본 아이덴티티> 그후 2년… 반격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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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상실증에 걸린 전직 CIA의 요원 제이슨 본(맷 데이먼 분)은 밤마다 알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린다.
그 악몽이 바로 자신이 예전에 실제로 겪었던 일임을 확신하는 제이슨 본.
그는 자신을 제거하려는 CIA를 피해 연인 마리와 함께 떠돌이 생활을 하지만, 왜 자신이 쫓겨야 하는지 이유조차 모른다.
쫓고 쫓기는 와중에 연인 마리는 CIA 요원에게 살해되고, 제이슨은 자신이 모종의 음모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여러가지 단서들을 조각조각 이어 붙여 퍼즐을 맞춰가던 제이슨은 자신이 러시아 하원의원 네스키와 그 부인의 피살사건과 연관돼있음을 알게 된다.
네스키는 러시아에 자본주의가 도입될 무렵에 카스피 해안의 석유개발 산업을 민간에 공개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러시아 하원의원이었다.
그 사건의 배후엔 CIA 자금 횡령의 음모가 숨어 있었는데…
헐리우드 액션 영화 추천
2002년 개봉작 <본 아이덴티티>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영웅을 탄생시켰다.
<본 아이덴티티>는 과거의 어두운 그림자로부터 헤어나려고 하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으려고 노력하는, 고도로 훈련된 한 암살요원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맷 데이먼은 전례 없이 세련된 이 스릴러에서 기존 스릴러 영화들의 틀을 깨는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고,
그 결과 이 영화는 유니버설이 2002년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들 중 최고의 흥행 성적을 가져다 주었음은 물론, 2003년 전미 DVD/비디오 대여순위 1위라는 큰 성과를 가져다 주었다.
<본 슈프리머시>는 <블러디 선데이>의 각본 및 감독을 맡아 각종 상을 휩쓴 진취적인 성향의 감독 폴 그린그래스가 전세계를 돌아 다니며 촬영하여 힘있는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또한, 전편 <본 아이덴티티>가 보여주었던 관객의 예상을 뒤엎는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본 슈프리머시>의 시나리오 역시 <본 아이덴티티>의 시나리오를 썼던 토니 길로이가 맡았으며, 1편과 마찬가지로 로버트 러들럼(Robert Ludlum)의 원작 소설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본 슈프리머시>의 탄생
2002년 <본 아이덴티티>가 거둔 전세계적인 성공은 ‘제이슨 본(Jason Bourne)’이라는 특수 훈련을 받은 암살요원의 존재를 널리 알렸을 뿐만 아니라,
여름 영화 관객들이 세련된 스타일과 탄탄한 스토리를 골고루 갖춘 블록버스터를 얼마나 열망하는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원작 소설에 등장하는 냉전 시대 인물인 제이슨 본을 냉전이 종식된 후의 시대를 살아가는
유럽의 암살전문요원으로 그 설정을 바꿈으로써, 이 흥미로운 반(反)영웅, 제이슨 본은 시간차를 훌쩍 뛰어넘어 금세기의 인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제작자 프랭크 마샬은 속편 <본 슈프리머시>의 탄생 과정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본 아이덴티티>는 지적인 스파이 영화, 편집증적인 스릴러 영화였지만, 제작진은 이런 종류의 영화가 갖는 정해진 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주인공으로 맷 데이먼을 캐스팅한 것이 이 영화의 파격성을 보여주는 예로, 제작진의 선택은 완벽한 성공이었습니다.
맷 데이먼은 이 영화에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액션 영웅으로 떠올랐으니까요. 전편에서 보여준 그의 활약에 힘입어 속편 제작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