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일 강의 죽음 후기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후기 , ‘에르큘 포와로’로 돌아온 케네스 브래너가 선사하는 추리 영화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후기 ; 감정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사랑에 정해진 답이 있을까?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이번에는 어느 신혼부부의 사랑으로 가득했던 신혼여행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오리엔트 특급열차’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의 추리를 담당했던

<오리엔트 특급 살인>(2017) 이후, 이번에는 이집트 나일 강을 유람하던 초호화 여객선 ‘카르낙 호’에서 벌어진 사건을 맡게 되어

모두를 범인으로 의심하게 되는 영화 <나일 강의 죽음>으로 돌아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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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큘 포와로’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된 <나일 강의 죽음>은 신혼부부를 태운 이집트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탐정 ‘에르큘 포와로’가

조사에 착수하지만 연이은 살인 사건으로 탑승객 모두가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나일 강의 죽음 후기

수많은 사건을 해결한 뒤, 세간의 시선을 피해 이집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던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는 어느 날, 피라미드를 발판삼아

연을 날리고 있는 자신의 친구 부크(톰 베이트먼)를 만나고,

그를 통해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리넷(갤 가돗)과 사이먼(아미 해머)을 소개받게 된다.

그렇게 포와로 또한 그들과 함께 호화 여객선 ‘카르낙 호’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위태롭고 불길한 분위기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듯 끔찍한 살인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계속해서 달리는 초호화 열차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룬 <오리엔트 특급 살인>처럼,

이번에도 나일 강을 유람하고 있던 초호화 여객선에서 벌어진 이야기로 전개되며

한정적인 용의자들을 심문하고 수색하는 이야기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유발, 궁금증까지 자극한다.

용의자로 지목된 이들은 리넷에게 청혼을 거절당한 옛 연인과 과거에 사이먼과

약혼했던 여인을 비롯하여 리넷의 재력을 경멸하는 대모, 신혼부부의 결혼식에

노래를 불러주던 가수와 매니저까지 다양한 이해관계로 얽혀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즉, 어느 한 명에게만 치우쳐지지 않는 알리바이와 상황 전개로 <나일 강의 기적>은

추리 스릴러로서의 매력을 확실하게 선사하는 영화였다.

앞서 말했듯이 이 영화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매력은 추리 영화로서 가지고 있는 장르적 매력이다.

전작 <오리엔트 특급 살인>처럼 수많은 작품으로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추리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고,

‘에르큘 포와로’라는 탐정 캐릭터가 객관적으로 상황을 해결하고 나서는 과정이 이번

<나일 강의 죽음>에서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만큼 그의 추리는 역시나 매력적!

​여기에 이번 작품은 앞서 예고되고 있는 것처럼 하나의 살인 사건이 벌어진 뒤,

연이어 또 다른 살인 사건이 발생하기에 미스테리하게 느껴지는 상황들이 강조되어

추리물로서의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 그 과정을 보고 있다보면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을 정도다.

그만큼 영화가 가지고 있는 장르적 재미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면서도

그와 동시에 영화의 배경이 되는 이집트 나일 강의 아름다운 전경을 내세우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알려지기론 전 세계 4대 밖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65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다던데,

그만큼 <나일 강의 죽음>은 황홀한 색감의 배경과 웅장한 스케일의 여객선이

어우러지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로서 충분한 매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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