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SF 영화 추천 ;오늘은 집에서 가볍게 접근하기 좋은 SF 신작들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지금은 <범죄도시2>를 비롯해서 <탑건: 매버릭>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 <마녀 2> 등
대부분 관객들에게 주목받고 있지만,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새로운 영화가 개봉한 줄 모르는 것이 일반적일 정도로 극장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바닥이었던 상황이었죠.
그래서 오늘은 현재 캐치온에서 볼 수 있는 2021년 개봉영화이지만, 비교적 주목받지 못했던 SF 소재 혹은 장르의 영화들을 추천하오니 주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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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추천하는 외국 SF 영화는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입니다.
영화는 할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은 ‘트레버’와 ‘피비’ 남매가 할아버지의 집으로 이사한다는 설정으로 시작합니다.
겉으로도 범상치 않은 집! 아니나 다를까 남겨진 물건들과 의문스러운 현상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계속해서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한 현상을 추적해나가는 과정에서 만나게 된 지질학자
‘그루버슨’을 통해 과거 인기를 모았던 고스트버스터즈라는 존재에 대해 알게 됩니다.
첫 영화가 나온 지 약 37년, 그리고 그에 대한 속편이 나온 지 3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시리즈를 이어나갈 수 있음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전설로 남은 ‘고스트버스터즈’와 얽힌 어느 가족의 이야기를 다뤄내는데요.
빌 머레이와 어니 허드슨 등 1편과 2편에 등장한 캐릭터들의 서사를 이어나가는 방식이
오리지널리티를 존중하는 느낌으로 그려져, 여러모로 시리즈로 이어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두번째로 추천하는 외국 SF 영화는 <듄>입니다.
영화는 10191년, 우주에서 가장 비싼 물질인 스파이스가 생성되는 아라키스의 모래 행성 ‘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황제로부터 해당 물질을 독점 취득하던 하코넨 가문과 주변 이들로부터 행성의 평화를 지키라는 명령을 받은 아트레이데스 가문!
공작 ‘레토’와 그의 후계자 ‘폴’은 죽음의 위협이 도사리는 아라키스로 향하게 됩니다.
과연 폴은 행성의 평화와 사랑하는 이들의 목숨을 지킬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지난해에 개봉했던 SF 영화는 물론, 외국 영화 중에서도 최고라고 손꼽아온 작품입니다.
외국 SF 영화 추천
<듄>은 미래의 어느 우주 속 행성, 그곳에서 벌어지는 가문들의 전쟁과 미스터리한 여정을 그려내는데요.
고요하게 느껴지면서도 거대한 스케일! 다양한 입장의 캐릭터들이 어우러져, 아주 스펙타클한 모험이 완성됩니다.
티모시 샬라메부터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등 수많은 할리우드 배우들의 변신이 독보적입니다.
세번째로 추천하는 외국 SF 영화는 <레미니센스>입니다.
영화는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상승하여 도시의 절반이 바다에 잠긴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두고 있습니다.
끔찍해진 현실 탓에 사람들은 행복했던 과거로의 여행을 즐기고 있는데요. 그들의 길라잡이가 되어주던
‘닉’이 자신의 회사를 찾아온 ‘메이’라는 여자에게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행복도 잠시,
갑작스럽게 ‘메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지자, ‘닉’은 그녀의 흔적을 찾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여행하게 됩니다.
자신의 기억에만 남아있다면, 원하는 시간과 공간을 설정하여 그때의 기억들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술력.
<레미니센스>는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기억을 소재로 하는 것이 흥미로웠던,
그렇지만 스토리는 다소 평범했던 것으로 기억하는 작품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고, 담아낸 OST ‘Save My Love’와 함께 주인공
‘닉’을 연기하여 엔딩까지 잘 이끌어간 휴 잭맨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