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쇼맨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2017)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2017)

위대한 쇼맨 (The Greatest Showman, 2017)

쓰리 빌보드 (Three Billboards outside Ebbing, Missouri, 2017)

가장 고귀한 예술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위대한 쇼맨’은 이색적인 전시회, 음악연주회, 서커스와 같은 오락활동을 획기적으로 널리 대중에게 전파한

흥행사업의 선구자, P.T. 바넘(Phineas Taylor Barnum)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이다.

‘위대한 쇼맨’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준 위대한 흥행사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영화인 만큼 관객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뮤지컬 영화이다.

P.T. 바넘의 말에 따른다면 ‘위대한 쇼맨’은 가장 고귀한 영화라고 해도 될 뮤지컬 영화이다.

‘위대한 쇼맨’에서 휴 잭맨이 P.T. 바넘(Hugh Jackman)을 연기하며, ‘드림걸즈 (Dreamgirls, 2006)’,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2017)’ 등을 연출한 빌 콘돈이 제니 빅스와 함께 ‘위대한 쇼맨’의 각본을 썼다.

P.T. 바넘은 현재까지도 위대한 흥행사라는 평판과 함께 희대의 사기꾼이라는 평판도 받고 있는 인물이다.

P.T. 바넘은 1835년, 25살 때부터 흥행 사업에 진출하였는데,

그는 조이스 헤스라는 80세의 흑인 여성 노예를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간호원이었으며,

161세라고 선전하여 쇼에 출연시켜 흥행에 성공을 거두었다.

1년 뒤에 조이스 헤스가 죽자, P.T. 바넘은 그녀의 몸을 해부하고 이를 전시하여 또 돈을 벌어들였다.

대중은 희귀하고 기괴한 것에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알고 있던 P.T.

바넘은 1842년,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의 몸에 원숭이 머리를 조악하게 붙여 만든 피지 인어를

자신의 박물관에 전시하여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였다. 이어서 P.T. 바넘은, ‘위대한 쇼맨’에서도 등장하지만,

당시 4살짜리 난쟁이 톰 섬(Tom Thumb, Sam Humphrey) – 본명은 찰스 S. 스트래턴(Charles Sherwood Stratton)이다

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사람이라고 선전하여 쇼에 출연시켰고, 톰 섬과 함께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초청을 받아 공연을 할 정도로 흥행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위대한 쇼맨’의 이야기는 P.T. 바넘을 희대의 사기꾼이라는 평판보다는 위대한 흥행사라는 평판에 치우쳐 있다.

‘위대한 쇼맨’은 P.T. 바넘에 대한 편파적인 왜곡뿐만이 아니라 영화의 이야기도 사실과는 다르게 왜곡되어 있다.

‘위대한 쇼맨’의 이야기는 P.T. 바넘과 그의 서커스단을 중심으로 전개되는데,

실제로는 P.T. 바넘이 서커스 사업에 뛰어든 것은 60세가 넘어서였다.

P.T. 바넘은 1871년에 서커스단을 설립하였고, 1881년에 제임스 A. 베일리(James Anthony Bailey)의

서커스단과 합병하여 미국식 쇼인 서커스를 거대한 규모로, 가장 인상적이고 가장 폭넓게

대중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지상 최대의 쇼로 만들고자 시도했다. ‘위대한 쇼맨’에서

필립 칼라일(Zac Efron)은 바로 제임스 A. 베일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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